결국 지른 옵쥐프로...

아이폰 4s를 써 오면서 가장 큰 불만이 바로 화면 사이즈였습니다. ㅎㅎ;;

태블릿을 따로 쓰고 있던 저로서는 아이폰의 선명한 화질과 속도는 좋았지만 그놈의 화면 사이즈는 좀처럼 어떻게 할 수가 없었네요 ㅜㅜ

결국엔 질렀습니다. LG로 참한놈을 하나 업어왔네요..ㅎㅎ 

인터넷으로 한참 통신3사들끼리 치고 박고 싸우면서 가격이 좀 내렸을 때 사 왔죠 ^^ 지금은 또 올랐다고 하네요 .;;

휴대폰을 보면서 세상에 믿을 건 자기 자신밖에 없다...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느꼈던 것 같습니다 ㅡ,.ㅡ;;

아무튼 각설하고..

디카로 찍기 귀찮아서 아이팟 터치 4세대로 찍은 옵쥐프로입니다 ^^

이벤트로 받은 퀵커버를 씌운 모습입니다 

요건 뒷모습!!

요새 커버들은 배터리 케이스 통째로 갈아 끼우도록 되어 있더군요...+_+ 일년만에 휴대폰을 구매한 저로써는 처음 알았습니다. ^^;;

그리고 내부모습!!

아이팟 터치로 찍은 사진이라 좀 구리게 나왔네요 ㅜㅜ 하지만 생각했던 것 만큼의 화질은 보여주는 기기 같습니다 ㅋ

일단 장점으로는 큰 화면과 생각 외로 잘 만든 반응속도 입니다 ^__^ 패널에 손가락이 닫기도 전에 반을을 하네요 ㄷㄷ

예전에 만져 봤던 옵티머스 Q 랑 다르게 꽤 완성도 있는 모습을 보여 줬습니다. ㅋㅋ

사실 와이프가 LG 옵뷰1을 쓰고 있는데....LG껀 다신 안산다고 그랬거든요...저도 LG폰으로 산다고 하니 필사적으로 말렸습니다..ㅡ,.ㅡ;;

단점으로는...통화음질...아이폰 만큼 구리더군요 ㅋㅋ 뽑기가 잘 못 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제 폰은 그렇습니다. ㄷㄷ

그리고 발열...이건 다른 폰들도 비슷한 듯 하네요..덕분에 대용량이라고 자랑하고 있는 배터리가 2년전에 쓰던 겔럭시S 만큼 빨리 답니다 ㄷㄷ 회사에선 충전기를 계속 꽃아 놓고 살아야 해요....

LTE를 끄면 배 이상 오래가는 걸로 봐서는 LTE가 문제인 듯 합니다 ㅜㅜ

나름 빠른 반응속도와 나름 괜찮은 화질..!! 쿼드코어로 넘어 간 이후 휴대폰의 속도차이는 그닥 많지 않은 듯 합니다. 

버벅임도요.... 아직은 OS의 문제라고 밖에는 할 수 없을 것 같네요.

실제로 저희 회사 과장님이 쓰시는 베삼식과 비교해 봐도 그닥 차이는 없는 거 같구요...화면 크기 빼곤..^^;

전문가가 아닌 막눈을 가진 저로 써는 화질이 더 좋다..!! 라고 평가할 수도 없더군요 ㅋㅋ 그냥 스펙에 나와있는 것 보고 아!! 이게 좋다!! 라고 하는거지요...ㅜㅜ

아무튼 결과적으로 옵쥐프로가 최고시다!! 라는 말은 못하겠지만 나쁜폰은 아니고~ 2년은 뿌듯하게 쓸 거 같습니다 ㅋㅋ

마지막으로 이벤트로 받은 무선 충전기 샷을 끝으로 간단 평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!!